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익산시의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제3회 익산시민창조스쿨이 다음달 5월에 개강한다.
익산시민창조스쿨은 지역리더 양성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조스쿨에서는 익산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드는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 공무원, 시의원 등이 팀원으로 참여해 아이디어를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제시하게 된다.
제1회 창조스쿨에서는 4개 팀이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문화 꽃피는 함열재래시장’ 팀의 프로젝트가 농촌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개소로 현실화 되었다.
또 작년에 열린 제2회 창조스쿨에서 대상을 수상한 ‘농업인 직거래 장터’ 팀의 프로젝트는 현재 익산시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현재 제3회 익산시민창조스쿨 진행을 담당할 운영 사업체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하고 있으며 사업체 선정 직후인 5월 초부터 시민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5월 중순 개강할 예정이다.
익산시민창조스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4~8명이 함께 팀을 구성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팀별 연구비가 지원되고 우수 정책을 제안한 팀에는 익산시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의 체험에서 느낀 생각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만들어보고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