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환경위생과는 13일 위생업소 시민자율 감시단 57명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위생업소 감시원으로서 임무와 활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수준 높은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거버넌스 행정의 하나로 9개 여성단체와 주부클럽의 추천을 받아 여성56, 남성1명으로 자율감시단을 구성했다.
시민자율감시단은 앞으로 2년간 위생업소의 영업장 및 화장실 청결관리, 요금표 메뉴판 부착 및 업소 내외 환경관리, 손님맞이 질서 확립, 내고장 상품애용하기 등에 대하여 지도와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유기상 익산시 부시장은 “위생업소의 위생관리는 공무원이 담당하지만 자율감시단의 참여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살아 숨쉬는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강조하고 “소비자로서 익산 지역의 상업문화를 직접 바꿔가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옥용호 환경위생과장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품격 높은 익산이 될 수 있도록 자율감시단이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며 “자율감시단 활동으로 업주들도 앞으로 긴장감을 가지고 관광객들을 위해 청결하고 친절한 분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