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13일 여성회관 3층 강당에서 전방㈜ 익산공장에서 근무할 정규직 사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대형 섬유업체인 전방(주)은 이날 채용설명회를 통해 직접 면접을 통해 40여명의 생산직 여성을 채용하였다. 전방(주)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9만㎡에 공장을 짓고 올 6월 자동화 첨단 설비를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날 면접을 통해 채용된 여성들은 천안과 평동의 전방(주) 공장에서 기술 교육을 받은 후 오는 6월 익산 공장에 배치되어 생산에 참여하게 된다.
채용 설명에 나선 전방(주) 평동공장의 최형철 차장은 “전방(주)에 관심을 가지고 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익산 시민과 지원을 해준 익산시, 3년여 동안 전방 인력 발굴에 협조해 준 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경이 새일지원본부장은 “첨단기술을 갖춘 굴지의 방직기업이 익산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여성들이 근무하고 싶은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새일지원본부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6월에도 전방(주)의 생산직 여직원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계속 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방(주)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140여명을 채용하고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2,030억원을 투자, 인력 채용을 더 늘여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