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달 16일부터 5월 6일까지 민방위 대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년차 이하 민방위 대원 7,200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국민생활관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민방위 기본교육은 안보 교육을 중심으로 풍수해 및 지진 대처요령과 화생방 교육, 응급구조 교육, 건강교육, 생활민방위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익산소방서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대상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일상생활 중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소생가능성이 75%이상 되기 때문에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익산시는 일요일인 5월 6일에도 교육을 실시해 직장 등으로 평일 주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민방위의 날 훈련과 하절기 물놀이 사고방지 운동참여, 재난취역지역점검, 산불진화활동 및 대설시 제설작업 등 민방위 자율참여 활동에 참여하면 민방위 교육이 면제된다.
익산시 재난안전과 김중만 과장은 “개인사정으로 타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대원은 소방방제청 홈페이지 또는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에서 민방위 교육일정을 참고하여 전국 어디서나 교육을 이수 할 수 있다”고 전하고 “이번 교육이 일상생활과 재난‧사고시 대처요령에 산교육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상반기 기본교육 미참석자들은 하반기 중 보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재난안전과(859-59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