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부송도서관이 다양하고 내실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을 찾아간다.
부송도서관은 독서활동 뿐만 아니라 지식과 창의성, 인성을 고루 습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독서 관련 문화 프로그램 ‘책이랑 이야기해요’, ‘어린이독서회’와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 등 총 7개 강좌를 개설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4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격주로 운영되는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 고민10’은 익산지역 독서교사 모임인 ‘책꿈사’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살면서 겪어야할 10가지 고민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4월 20일 오전 10시에는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지하)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우등생 만드는 자녀교육 노하우’를 주제로 ‘엄마가 1등 선생님’의 저자 박명수씨의 초청강연회를 갖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개관 기념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