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적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금강변 유역에 조성한 캠핑장과 함라산 생태공원을 시민과 함께 가꾸고 지키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9일 이한수 익산시장은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과 작년 12월 완공한 금강변 생태공원 현장을 방문객 및 인근 주민 등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금강변에 위치한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은 덕양정을 비롯해 체육시설, 야외 테이블, 피크닉 광장, 잔디 광장 등이 조성돼 있어 캠핑족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이 곳에서 보는 해넘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7대 낙조 중 하나로 금강변 자전거 길 완공과 함께 전국의 사진동호인, 자전거동호인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한수 시장은 아름다운 금강변을 전 시민과 함께 가꾸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시설물을 아끼고 쓰레기 투기 방지를 당부하였으며 함께 방문한 주민들이 건의한 잡상인에 대한 단속 등 대책 마련을 약속하였다.
이후에는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함라산 생태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전망데크 안전시설물 보강과 쾌적한 산림욕을 위한 수목 추가 식재 상황을 점검하고 꾸준한 시설 관리를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요청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웅포면, 함라면 주민들은 내 고장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지킴이에 모두가 동참하자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