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에 무소속 출마한 박경철 후보는 3일 “지난 2일(월) MBC와 KBS가 발표한 익산을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박경철 후보9.1%, 조배숙 후보 21%, 전정희 후보 27.1%, 무응답 30%로 나타났다”며 “이 같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후보 중 가장 늦게 출마를 해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은 앞으로 희망적으로 볼 수 있다”며 “지난 익산시장선거에서도 여론조사결과 처음 3%를 기록 한 적이 있지만 실제 본 선거에서는 30%에 달하는 득표를 얻은바 있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전정희, 조배숙 후보는 지난번 여론조사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이 같은 결과는 시민들의 냉정한 판단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부동층이 30% 이상 되는 만큼 앞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박경철 후보는 지난 익산시장선거에서 유권자가 집중돼 있는 영등동과 부송동, 어양동, 동산동 등에서 35%를 득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