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달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심콜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중 안전 확인 및 말벗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구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 민원 콜센터 상담원을 활용해 한발 앞서 찾아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안심콜서비스는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 100여명의 홀몸어르신에게 민원콜센터 직원이 매주 2~3회 전화해 안부, 건강, 뉴스, 날씨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매주 월요일은 서비스 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드리고, 화요일부터는 오전 및 야간으로 나누어 탄력적으로 안심콜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안부전화를 통한 애로사항은 읍면동 복지담당자, 노인복지 관련부서에 자료를 제공하여 노인복지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홀몸어르신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주기적으로 전화를 드려 ‘가족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익산’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민원콜센터는 2009년 12월 1일 개소하여 다양한 민원을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보건소전화번호 통합안내와 더불어 상담운영시간을 야간 9시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확대 운영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