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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등산로에 변화의 바람 솔솔~

익산시, 등산로 휴식년제 도입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등록일 2012년04월01일 18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훼손이 심한 미륵산 등산로의 휴식년제 도입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미륵산은 익산에 위치한 주요한 산 중에서도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시내권에서 가까워 주말과 평일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어 특히 등산로 훼손이 심각한 상태이다. 미륵산의 10여개가 넘는 등산로는 현재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고 곳곳이 등산객들의 발길에 치여 파이는 등 훼손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미륵산을 보호하기 위해 미륵산 등산로에 대한 휴식년제를 도입하고 복구 작업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등산로를 폐쇄하게 되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데다 등산로 주변 식당의 영업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익산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 도입에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지난 2004년 일부 등산로에 대해 휴식년제를 실시하였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주변 상가의 반대와 함께 시민들의 휴식년제 도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해 일부 등산객들이 인근 등산로를 통해 무단 입산하는 등 통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먼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이 모아지면 추경예산 편성시 설계용역비를 반영해 휴식년제 대상 노선에 대한 복구공사를 바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미륵산 살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실패를 경험삼아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이 공감하는 휴식년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미륵산 살리기에 동참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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