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공장발전협의회, 한국폴리텍 V대학 익산캠퍼스는 지난 23일 기업 맞춤식 취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김정기 폴리텍대학장을 비롯해 유기상 익산시 부시장, 장영호 익산시 공장발전협의회장(현 넥솔론 부사장), 폴리텍대학 직원과 재학생 3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실제 기업에 필요한 맞춤 훈련으로 청년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익산시는 기업에 대한 교육 수요 조사와 정보 제공을 책임지고 폴리텍 대학은 기업 맞춤형 교육 분야를 발굴하여 유능한 전문 인력 배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익산시 공장발전협의회는 (주)넥솔론을 비롯한 38개 회원사에서 교육을 수료한 폴리텍 V대학 출신 학생을 우선 채용하게 된다.
유기상 익산시 부시장은 “산․관․학 3자 협약을 통해 익산시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