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도내 시·군 지방세담당 공무원과 농협, 전북은행 및 자산관리공사 직원 200여명이 함께한 ‘2012년 지방세정 연찬회’가 22, 23일 양일간 익산시의 후원으로 익산유스호스텔 이리온에서 열렸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세정종합평가, 징수왕, 수기 우수작품 시상에서는 익산시 세무과 장지영씨가 연구, 발표한 ‘지방세의 불편한 진실’이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우수 연구발표 과제로 뽑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첫날 행사에서는 6개 시․군 지방세담당 공무원들이 업무 도중에 연구한 과제들을 발표하고 효율적인 지방세정 운영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 지방세 연구모임 ‘JB곳간 지킴이’에서 출판한 두 권의 책과 도·시·군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현장의 소리를 기록한 생활수기집을 발간하는 기념행사도 진행되었다.
23일에는 세수확충과 체납징수 방안에 대한 토론과 함께 7편의 우수 생활수기 낭독회가 함께 진행됐다.
익산시 징수과 직원은 “직원들이 다양한 현장에서의 애환을 발표할 때 지방세 공무원으로서 무척 공감되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세정 운영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