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춘석 후보(익산갑)가 23일 총선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이춘석 후보(민주통합당. 익산갑)는 23일 '애그로-메디컬 시티 등 지역발전방안'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19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출마의 변과 향후 지역발전 방안' 등을 발표하였다.
이 후보는 “예비후보자와 경선시기 동안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익산시민과 민주당원, 상대 예비후보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제언 등을 어떻게 익산의 미래로 담아낼 것인가 고민했다”며 “이명박 정부 심판과 익산 발전이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중앙 정치에서는 검찰개혁,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 각종 복지서비스 강화, 농업대책 수립 등을 통해 99% 서민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발전 방안으로는 ▲도농 연계 발전을 통한 도농복합도시 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농식품, 의료, 관광휴양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애그로-메디컬 시티 ▲KTX 익산역 관련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고대도시 조성사업 등 문화도시 익산 건설을 주요사업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명품도시 익산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며 “이명박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익산의 미래를 희망차게 추진하기 위해 이춘석을 우뚝 세워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