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농촌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맞춤형 봉사를 위해 ‘농촌마을 순회봉사단’을 전격 결성하고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자원봉사 참여단체 및 개인 등 각 분야의 전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순회봉사단은 시내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읍.면 단위의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적, 개인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인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조직됐다.
농촌마을 순회봉사단은 매월 2째주와 4째주 화요일에 풍물, 공연, 이미용, 안경점검, 청력검사, 치과상담, 가정의학상담, 장수사진촬영, 짜장면제공, 이동빨래방 운영 등 총 10개팀의 전문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었으며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소외마을을 직접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2010년부터 추진한 농촌순회봉사활동은 총 7개의 팀으로 시작 되었으나 해마다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광대 치과대학에서 치과상담, 우석노인전문병원에서 가정의학상담, 익산시사진협회에서 장수사진촬영 등 팀이 늘어나고 수혜자들에게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이라 자원봉사자에게나 수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의 엄양섭 이사장은 “봉사활동 팀이 늘어나 다양한 분야가 생기는 것도 좋지만, 행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려서 마을에 거주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여러가지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순회봉사단은 20일 첫 봉사활동으로 함열읍 와리의 미력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