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여성 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익산시가 구성한 제2대 경관디자인 위원회가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유기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3명과 도시 경관, 디자인 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 17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된 익산시 경관디자인 위원회는 이날 홍보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계획과 상하수도사업단 하수관리과에서 의뢰한 유천생태습지 및 생태 하천복원사업 조성에 관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자생 수종, 익산시 고유 수종선택(곰솔, 대나무 등)과 습지 조성, 악취로 인한 차폐 시설 보강, 생태습지와 시설물개발 적용, 스토리텔링 적용, 진입부 시인성 및 경관 향상 등 전문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위원회 관계자는 “경관위원회의 심의의무가 강화되면 대부분의 사회 기반시설에 경관법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관법과 경관디자인 조례, 여성친화담당관실과 협조로 여성친화적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경관디자인위원회가 익산시의 살기 좋은 여성 친화도시 미래상 구축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적 품격을 갖춘 도시 경관 창출을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