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달의 후예로 돌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익산 돌문화보존회(이사장 김옥수)가 익산의 우수한 석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1회 익산석공예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익산돌문화보존회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인사아트센터 전시장에서 회원들의 석조각, 석공예 작품 70여점과 관련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김옥수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돌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열정과 정성을 담아 주옥같은 작품을 만들었다. 또 이러한 익산의 우수한 석조 문화를 지역에서만이 아니라 외국인들도 같이 감상할 수 있도록 평소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를 찾은 외국인들은 원더풀을 외치며 익산의 석공예품에 감탄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옥수 이사장은 “그동안 보존회에서는 석공인들의 열정으로 돌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동안 돌문화보존회에서는 익산의 돌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2010년 5월 <전라북도민속경연대회>에서 ‘금마탑성놀이’를 재연해 우승을 거머쥐었고 같은 해 10월에는 공주에서 열린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