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익산지역 국회의원 후보경선에서 익산갑에 이춘석, 익산을에 전정희 후보가 승리했다.
익산갑에서는 이 춘석 의원이 현장 투표에서 3,725표, 10~11일 치러진 모바일 투표에서 3,606표를 얻어 총 7331표를 획득, 5,415표를 얻은 한병도 후보(현장 2,450표, 모바일 2965표)를 1,916표차로 제치고 공천장을 받게 됐다.
익산을에서는 전정희 후보가 현장 투표에서 1,556표, 10~11일 치러진 모바일 투표에서 4,144표를 얻어 총 5,700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신인 여성후보에게 가산점 20%를 합산해주는 당규에 따라 전 후보는 총 6,840표를 얻은 것으로 계산돼 조 후보를 863표 차이로 눌렀다.
3선 의원인 조배숙 후보는 현장 투표서 2,328표을 얻어 전 후보를 훨씬 앞섰으나 모바일 투표 결과 전 후보보다 495표가 모자라는 3,649표를 얻는 데 그쳤다. 합계는 5,977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