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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권역 활성화 본격 시동

익산시, 금강변 핵심 생태축 조성 프로젝트 공모에 나서

등록일 2012년03월03일 15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이한수)가 금강변 핵심 생태축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수변 핵심 생태축 조성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공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기상 부시장과 익산의제 21 김근섭 상임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학계, 연구기관, 민간기관, 시민단체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일(금)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식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유기상 부시장은 “금강은 수천 년 동안 자연과 사람, 역사와 문화를 이어온 대한민국 국토의 젖줄이자 익산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금강권역이 태고적 아름다움을 회복하여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익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수변 핵심 생태축 조성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수변 생태보전 및 복원, 체험·이용지역 조성을 통해 국토환경가치를 증대시키고 수질정화 및 친환경적 이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익산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향후 10년간 총500억원(국비 350억원, 지방비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고 금강권역(웅포, 성당, 용안, 용동, 망성)은 친환경적 생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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