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이한수)는 농업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13년도 농림수산사업’에 대하여 지난 29일 농림수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2012년 1월 10일부터 1월 31일까지 22일간 농업인 등이 신청한 자율사업을 위주로 25명의 심의위원이 심도 있게 진행하였다.
이번 2013년도 농림수산사업은 총 28개 사업 996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는 2012년도 신청액 875억원보다 14% 증액된 것으로 향후 익산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익산시 농림수산심의회는 농림수산사업지침에 의한 각 사업별 분과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이날 본 회를 개최함으로써 비교적 원만한 회의진행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임기가 만료된 심의위원을 새롭게 위촉하면서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여성위원 2명을 포함시켰다.
익산시 관계자는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농림수산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것이며, 심의회에서 심의된 2013년도 농림수산사업 28개 사업 996억원의 투자계획을 전라북도를 경유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사업은 농어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수산업 관련산업 종자자 등이 자율적으로 농림수산사업을 선택하여 신청하는 자율사업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공공사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