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니트산업연구원 6대 이사장에 김만식 전일염공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은 지난 23일 2012년도 제26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을 이 같이 선임했다. 임기는 2014년 12월 20일까지이다.
김만식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현재 전통 한지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섬유신소재 연구센터 구축과 봉제클러스트 구축사업을 병행하여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을 섬유산업의 선도적 리더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3월 15일 발효되는 한미 FTA에 대응, 자생력 확보와 수익성을 높이는 전국 섬유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주대와 전북대를 졸업한 신임 김 이사장은 77년부터 20여년 간 쌍방울에서 근무한 뒤, 현재 전일염공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전임 황호연 이사장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제4∼5대 이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