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문을 열고 익산시 나눔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익산 행복나눔마켓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새 단장에 한창이다.
익산시는 지난 24일 그동안 행복나눔마켓에 정기적인 후원과 정성을 보내준 기관의 대표자를 초대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태정 행복나눔마켓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삼양식품, 푸르메, 한미식품,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영등한방병원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후원기관은 지난해 행복나눔마켓에 후원물품 기탁을 비롯해 봉사활동까지 참여하며 한결같은 이웃사랑을 전해왔다.
이날 이마트는 행복나눔마켓의 새단장을 위해 이용자가 마켓의 물품을 편리하게 고를 수 있도록 마켓의 물건을 새롭게 진열해주었다.
이와 함께 후원업체 대표자들은 직접 이용자가 되어 물건을 고르고 바코드를 찍어보는 체험을 통해 마켓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내용들을 서로 나누며 행복나눔마켓이 더 쉽고 편리하게 바뀔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도 내놓았다.
푸르메㈜ 문점석 대표는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 행복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따뜻한 익산을 만드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행복나눔마켓은 지난 3년 동안 마켓을 찾은 차상위가구와 위기가구 대상자들에게 익산지역의 기업과 시민으로부터 후원받은 다양한 생필품과 식재료 및 밑반찬 등을 직접 선택 할 수 있도록 해 저소득층의 생활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