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익산사랑 장학재단(이사장 이한수) 임시 이사회가 지난 17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임시 이사회에서는 익산시의 ‘중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에 따른 목적사업 추가’와 ‘2012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중학생의 학력신장을 위한 장학사업은 관내 중학생 상위 30%이내 300명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인터넷 동영상 강의 프로그램과 주말 오프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중학생 학력신장사업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 대상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3월에 접수 및 심의를 마치고 4월에 약 700명의 학생을 선발해 모두 4억 4,500만원을 지원한다. 인터넷 동영상 강의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되며 연말에는 우수 학생에 대한 시상 및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최근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전북은행과 평생노인대학 어르신들의 장학금 등 다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장학재단에서는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이끌어갈 익산의 꿈나무들이 희망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익산시가 5억원을 출연하여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은 75억 2000만원이다. 재단에서 실시하는 장학사업은 기금의 이자 수입으로 추진되며 그 동안 293명 학생에게 4억 6,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