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없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익산시의 모든 관련 단체가 뭉쳐 힘을 모으고 다음달 9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익산시와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및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과 시민단체는 익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기상 익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5명으로 구성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익산시에 학교폭력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굳은 각오로 앞으로의 운영 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익산시는 학교폭력 없는 사회적 분위기를 유지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시 대응체계 구축을 거듭 다짐했다. 익산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교육 강화 및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익산경찰서는 학교폭력 전담팀을 구성하여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의회의 위원으로 위촉된 시민단체에서도 다음달 펼쳐지는 대대적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학교폭력 추방 계도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