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북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추진 시민교육이 2월 11일과 18일 13:00~16:00까지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전북문화재연구원 황방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등재의 의미’를 주제로 한 이번 시민교육은 범도적 차원에서 세계유산과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선추진대상인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11일에는 최완규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장이 ‘익산역사유적지구와 세계유산등재 추진’을 이영문 목포대 교수가 ‘고인돌 유적과 세계유산등재’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또 18일에는 서오선 백제문화연구원장이 ‘익산․공주․부여지역 백제문화의 특징’을 김준혁 경희대 교수가 ‘수원화성과 세계유산’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시민교육 참여는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재)전북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http://www.jbmy.or.kr)와 전화문의(☎272-5897)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관건은 지역문화의 탁월한 가치규명과 함께 지역민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도인 만큼 앞으로 이러한 교육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등재 추진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