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예비후보가 8일, 한명숙 당대표 정무특보로 임명됐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한명숙 당대표 정무특보로 선임됐다.
이날 한 후보와 함께 임명된 정무특보로는 무게감 있는 3선의 신계륜 전 의원, 황창하 전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등 총 3명이 임명됐다.
이는 당헌 관련 규정(제36조에 의거)에 따라 한명숙 대표가 직접 지명하여 임명한 것이라고 한 후보측은 밝혔다.
4·11 총선을 앞두고 당대표의 주요정책에 관한 직접적인 자문역할을 하도록 되어있는 정무특보는 민주통합당의 총선승리를 위한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 후보는 지난 6일, 민주통합당 당무위원으로도 선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