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야구 발전을 위해 지난 16여 년간 노력해온 익산시 야구협회(회장 이선호)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도 적극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익산시 야구협회는 제8대 회장 취임식과 익산시 리틀야구단 제1기 수료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나눔쌀 200포(45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탁했다.
제7대 익산시 야구협회장에 이어 제8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선호 회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와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첫 수료생을 배출한 익산시 리틀야구단 단원 45명 역시 야구 활동을 하는 틈틈이 고사리손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리틀야구단 단원들은 올 1월초 무의탁독거노인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홈런을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