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전 전북도의회 의원이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익산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도의원은 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하듯이 독점은 반드시 폐혜를 만든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이라며 “우리 전북은 제13대 총선 이후 민주당 일색으로 독주와 독점 정치로 일관돼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 도민들의 생각”이라며 “공천만 받으면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는 정치풍토가 계속된다면 익산 발전의 꿈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의원 직무에 충실하고 전북과 익산 발전에 디딤돌이 되겠다는 결심을 다시 다졌다”며 “민주당 짝사랑으로 상처가 깊은 시민들에게 성숙된 선진정치의 진면목을 보여 드리겠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으로 5·6·7대 전북도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 일했다”며 “이런 경험을 총동원해 문화와 교육, 첨단산업 등이 어울어지는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