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가 2012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5명을 합격시켜 명문고교로서 위상을 높였다.
3일 이리고등학교(교장 김도중)에 따르면, 서울대학교가 발표한 정시모집 전형에서 이석영(전기공학부), 김정래(수학교육) 등 2명이 합격했다. 이로써 수시전형에서 정용재(사회과학), 박광일(건축), 양원(자유전공) 등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이리고는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총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리고는 카이스트 1명, 경찰대 1명, 일본대학 1명, 의치대 5명, 연세대 2명, 고려대 7명이 최종합격해 전라북도 명문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작년 대학 입시에서도 이리고는 육군사관학교에 수석합격자(장한수)를 배출하여 화제를 모았었다.
김도중 교장은 “동창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진학지도에 남다른 열정과 노하우를 지닌 교사진과 다년간 축적해 온 입시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밀한 맞춤형 입시지도를 실시한 결과이다”며 “과학중점학교, 교과교실제, 맞춤형 우수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이 좋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