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관내 사회단체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이 5억 6천여만 원으로 결정됐다.
익산시는 지난달 사회단체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액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회단체보조금은 시에서 권장하는 사업, 공공목적 사업, 주민에게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 등을 위주로 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보조금 지원액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회단체보조금 신청접수결과 112개 단체에서 150개 사업, 17억1백여만 원을 신청받았다. 익산시는 1차로 해당부서의 현지, 서면 심사와 예산부서 지원규정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이번 보조금 지원 선정은 계속사업의 경우 지난해 사업평가결과를 반영하고 2012년 사업내용의 독창성, 사업추진의 파급효과, 단체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우선 지원대상을 선별해 (사)사랑의 손길 새소망단체의 사랑의손길 나눔축제 외 102개 사업을 선정했다. 또 신규사업은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시 역점사업(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 여성친화사업, 클린도시만들기)을 중점 선별해 서동오페라단의 2012 어메이징 익산 시민화합 합창 페스티발 외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단체의 공익목적 달성을 위한 견실한 성장촉진과 시에서 권장하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인 만큼 보조금을 교부받은 단체가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 및 사업정산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사업부서의 지도점검을 당부하였다.
한편 익산시는 지원이 결정된 사회단체보조금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소관부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