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가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앱 쇼핑몰(topmaru.kr) 개설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에 따르면 탑마루 농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탑마루 쇼핑몰 앱을 개발해왔으며, 1월 31일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앱 개발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탑마루 쇼핑몰 앱 오픈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안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농산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상세한 상품소개 및 주변지역 관광 정보, 참여마당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브랜드 농산물 소비촉진에 한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탑마루 쇼핑몰 앱은 시험운용을 거쳐서 2월 10일경 일반 소비자들에게 오픈 예정이다. 스마트폰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려면 마켓 및 앱스토어에서 “탑마루”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재 로그인 없이 신용카드, 무통장 등 전자결재시스템을 활용하여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든지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익산시는 탑마루 쇼핑몰 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3월중 오픈기념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 기간동안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홍보용 농산물을 무료로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회를 개최한 농산유통과 김유열 브랜드육성 담당은 “탑마루 쇼핑몰 앱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개발 완료한 것”이며, “향후 소비자들이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를 손안에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작년 8월 인터넷에 탑마루 농산물 쇼핑몰(www.topmaru.net)을 개설한 후 작년 한 해 동안 8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으며, 온․오프라인 넘나드는 다양한 시장개척으로 116개소 1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