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연 순환 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2012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지원자격은 부산물 비료 및 유기질 비료를 직접 농산물 생산에 이용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이다. 친환경인증농가와 친환경단지 농가에 대해서는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물비료(가축분퇴비, 퇴비)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이다. 지원 단가는 부산물비료는 등급별(1~3등급)로 국비 500~1,200원(포당/20kg)이고 유기질비료는 비종 상관없이 국비 1,400원(포당/20kg)씩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농가부담을 덜어주고자 자체 예산을 통해 지난해부터 부산물비료, 유기질비료를 포당 600원씩 지원하고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비료의 구입희망 업체, 비료의 종류 및 품질등급, 사용시기, 수량을 각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농협 조합원인 경우 가입된 지역농협에, 비조합원인 경우에는 경작하는 농지소재지를 지역으로 하는 농협에 2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농경지의 지력을 증진해 농산물 생산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