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취약계층에 사회적 서비스와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육성, 발굴을 위해 2012년 상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모집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교육, 환경, 보건, 사회복지, 농림 등의 사회적 목적을 수행하는 영업 활동을 하며 배분 가능한 이윤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재투자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한 법인 및 조합 등이다.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등에 대한 서류를 준비해 익산시청 일자리창출과에 신청하면 된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경영컨설팅 등 경영지원, 일자리창출사업 참여와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은 1년으로 재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정받을 수 있다. 이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신청하여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을 준비 중인 기업과 단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오는 6일(월) 오후 2시에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조건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익산시는 현재 6개의 사회적기업과 6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에서 자원재활용, 청소, 재활요양, 육포 및 임업서비스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 익산시에는 자원재활용, 청소, 재활요양 등에 6개의 사회적기업과 6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번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에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기업이 진입하여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 공생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