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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소통하는 주민간담회

등록일 2012년01월31일 10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의 업무보고 및 주민간담회 자리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색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31일 익산시 황등면에서 열린 업무보고 및 주민간담회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황등면 주민 150명 외에도 다문화가족과 귀농인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시집 와 남편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구엔티꿰 씨는 그 동안 다문화가정과 농촌에서 여성으로 살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이한수 시장에게 설명했다. 또 자신과 같은 다문화가정의 이주 여성이 익산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한수 시장은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이와 함께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황등면 주민간담회는 2012년 익산시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주민들이 자유롭게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황등면과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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