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수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수리 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 중 자가 또는 주택전체를 무상 임차해 사용하는 190여 가구이다. 지원비용은 가구당 200만원까지이며 초과되는 금액은 자부담 및 이웃돕기성금 등을 통해 추가 공사가 가능하다.
집수리 사업의 범위는 건축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지붕, 벽, 천장 및 담장 수리 등의 건축물 보강공사와 도배 및 장판 시공, 난방과 급배수시설, 기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직접 참여하는 자활후견기관의 자활근로사업단이 맡게 해 저소득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자립을 제고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집수리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가구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가구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