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익산서장은 19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연수’에 초청,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특강에는 관내 초․중․고교 학생부장 교사를 비롯한 학교폭력 자치위원회 교사 등 총 104명의 일선 교사가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성폭력의 예방을 위해 익산시 교육지원청이 마련한 것.
이날 특강에서 조 서장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사건 처리상 경찰의 입장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폭력 사건 수사와 피해자 보호 및 상담을 위해 발대해 운영하고 있는 “안전Dream팀”, 유관단체 및 기관과의 공동 대응 협의체인 “합동전담팀”의 운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위한 설문조사, 신고명함 배포 등 익산 경찰의 다각적인 노력에 대해 홍보하고, 경찰과 교육계와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부탁하는 열띤 강의로 큰 공감을 주었다.
조 서장은 “학교폭력의 원천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당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익산경찰도 학교폭력 사건에 대한 적극 수사와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학교폭력 신고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와 교육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