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전통시장은 물론 상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9일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는“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북부시장을 비롯한 5개 전통시장에서 실시했다.
이 시장은 북부시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 시장은 “올 설 성수품은 산지에서 직접 생산된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이 많은 전통시장에서 장만해 달라”며 “우리의 이웃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16일부터 설 명절까지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관내 공공기관에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통한 전통시장 장보기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인 전북 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익산지부 등은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주부클럽 등 여성단체에서는 시장 이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 공무원들은 지난 08년부터 매년 1억원 어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장보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