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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는 함께 지켜가는 것"

고도지역주민 국내․외 선진사례 답사 보고회

등록일 2012년01월19일 18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고도육성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실시했던 고도지역주민 국내․외 선진사례 답사에 대한 보고회가 19일 오후 2시 금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국내․외 선진사례지 답사를 통하여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고도를 가꾸어 나가기 위한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주민참여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모아보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9월 발족하여 활동하고 있는 (사)익산고도육성․세계유산보전관리주민협의회 민두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고도를 답사하고 자원봉사단체들의 자연정화 활동 전개와 깨끗하고 정갈한 고도를 유지해 나가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우리 고도지역에서도 그러한 활동을 하는 단체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금마주민이자 일본고도 답사의 단장으로 참여하였던 이재봉 교수(원광대 정치외교학과)는 지역의 문화유산인 전통가옥을 지키고 가꾸어서 세계유산에 등재시키고 주민들이 협동하여 보수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지역에서도 필요한 일이라 생각했다 말했다.

유일한 국내답사 팀을 인솔하였던 금마면 소병태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어 외부에서 많은 손님들이 오게 되자 장사가 잘되는 가게에서 손님이 없는 이웃가게를 위해 일정시간이 되면 가게 문을 닫아 이웃가게로 손님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공동체 의식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보고회를 통하여 주민들은 다시 한번 고도익산을 지키고 가꾸어나가는 것에 소중함을 공감하고 주민스스로 내 집 앞이라도 깨끗이 해나가는 작은 한걸음부터 실천해나가야 한다는 자각과 앞으로의 참여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지난해 시는 고도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선진사례 답사팀을 구성하여 국내답사 1팀, 국외 답사 4팀, 총 5개팀 122명으로 고도육성과 지역민의 역할 학습을 위하여 답사를 실시하였다.

해외는 가까운 일본의 교토, 나라, 아스카, 중국의 항주, 소주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국내 답사는 고도지역 내 금마시장과 유사한 규모로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전남 순천 웃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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