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1일~24일까지 4일간을 특별 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교통행정과에 교통 종합대책 상황실(859-5975)을 운영해 교통불편 신고사항을 처리한다.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설 고향길을 위해 운수 종사원 및 업체를 상대로 안전운행 및 친절 마인드 향상 교육을 20일까지 사전실시토록 하고 터미널 관리상태, 차량 안전관리 수칙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설 당일 공설묘지 인근 도로가 성묘객 및 귀경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전 8시에서 오후 1시까지 공설묘지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시내버스 6대를 투입하여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성묘객들을 무료수송 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공설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에게 자가용 이용자는 반드시 공설운동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기분 좋은 성묫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