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익산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박기덕(60, 전 세종연구소장)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익산시 어양동 유경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바뀌어야 익산이 바뀐다”고 강조하며 이제 불화와 혼돈속에 헤매고 있는 익산 정치질서에 ‘새로운 정치인’, ‘화합과 소통의 정치인’, ‘생명의 정치인’으로 태어나 우리 익산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익산경제의 부활은 시대적 요청이자 익산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다. 익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역사적 과제”라며 당선이 되면 ‘익산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석 전 참여정부 통일부장관, 백종천 전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 안보실장, 최병선 전 참여정부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치 못한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와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학 총장은 영상메세지로,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은 축전을 통해 개소를 축하하였고 그밖에 전·현직 시·도의원을 비롯 각계각층의 하객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