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의 가을, 문화공연으로 물들인다

추석맞이 악극, 연주회 줄이어

등록일 2011년09월03일 12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추석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한가위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풍성한 문화공연이 익산의 가을을 문화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익산필하모니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추석을 앞두고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피터와 늑대’를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피터와 늑대’는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1891~1953)가 만든 뮤지컬 을 관현악단 연주로 각색한 작품이다. 용감한 소년 피터가 숲 속의 늑대와 싸워서 착한 오리를 구한다는 이야기로 나래이션과 함께 동물들의 소리를 관현악기로 표현한다.

어린이들이 펼치는 국악한마당 ‘서동 어린이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가 8일(목) 오후 7시 솜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어린이 국악인들이 펼치는 국악한마당은 불경 소리를 묘사한 일명 ‘볶는 염불’이라는 유초신지곡 중 염불타령을 정악합주로 들려준다. 이밖에도 짐노패디, 키스더 레인 등 퓨전국악과 우리나라 민요모음곡을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인다.

또한 같은날 8일(목) 솜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는 무료 목요상설공연 ‘가곡과 오라토리오의 밤’이 마련된다. 익산시 시립합창단은 가을산사, 오라토리오 4계중의 모두축하하세요, 추억의 CM송, 동요메들리 등 가을밤의 추억을 선물한다.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소공연장의 특성을 살려 관객과 호흡을 맞추는 묘미가 있다.

한편 부모님을 위한 버라이어티 공연도 선보인다. 추석 효도특집 악극 한수산의 ‘부초’가 17일(토) 오후 3시, 7시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솜리문화예술회관, 한국연극배우협회가 주관하는 악극 ‘부초’는 작가 ‘한수산’, 중견배우들, 젊은 연기자들이 앙상블을 이루며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춤과 노래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외된 집단“일월곡예단”이라는 유랑 서커스 단원들의 뿌리 뽑힌 삶의 흐름을 중심축으로 그들의 꿈과 애환 그리고 고통과 파멸을 그리면서 마지막까지 버릴 수 없는 희망을 형상화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특히 서커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흘러간 노래가 어른신들에게는 세월의 그리움을 찾아 떠나는 공연, 젊은 세대들에게는 삶의 희망이 무엇인지 반추 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입장권 예매는 8월30일부터, 입장료는 1층 5,000원, 2층 3,000원이며, 공연문의는(859-5278~9), 솜리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