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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립박물관 설립 위한 정책토론회 ‘관심’

조배숙의원, ‘박물관 추진 전략, 과제 짚어보는 계기 마련’개최...2013 운영예산 편성 등 추진

등록일 2011년08월27일 1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국립박물관 추진 전략의 발판을 마련하고 추진과정의 과제를 짚어보는 정책토론회가 마련돼 학계와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배숙의원(익산을, 민주당)이 익산국립박물관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31일 익산공공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조배숙의원실이 고도지역에 국립중앙박물관 분관을 두도록 하는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한 후, 현재 운영 중인 미륵사지 유물 전시관의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지방박물관으로 기능을 전환하는 방안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문광부와 논의해온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조의원실은 ‘국립 익산 박물관 조성’ 사업 연구 용역비용 2억원을 확보하여 내년 상반기중에 용역을 실시하고, 용역결과에 따라 2013년도에 운영예산을 본격 편성키로 하는 등 그동안 문광부와 깊숙이 논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문광부는 익산미륵사지 전시관의 국립박물관의 승격여부를 검토한 결과 별도의 법 개정 없이 현행법에 의해서도 설치가 가능하며 이 경우 소요예산은 매입비 약 14억원, 운영비 12억원, 리모델링비 14억원 등 40여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는 박물관 건립에 따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 및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고도로서 익산이 갖고 있는 법적 지위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므로서 박물관 추진 전략의 발판을 마련하고, 추진과정에의 과제를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배숙의원은 “이처럼 문광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함에 따라 익산 박물관 승격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라고 밝히고, “지금 시점은 법적 문제나 예산상의 문제보다는 지방분권화 추세에 역행하고, 고도로 지정된 경주, 공주, 부여와의 역사적 차이점이 상존하는 등 박물관 설립 반대 논거가 상당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설득 논리를 개발하고, 이를 체계화하는 작업이 급선무”라며 토론회 개최 목적을 밝혔다.

또한 조의원은 “앞으로 익산시와 전북도, 문광부와 함께 행정력을 모아 충분한 의견수렴 및 반대 논거에 대한 설득 논리 개발, 관련 예산확보 등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 방안을 갖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나종우 원대사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고, 원광대박물관 김선기 학예예술과장이 사회를, 토론자로는 김복현 익산문화원장, 전북도청 고근택과장, 문화재청 신희권 연구관, 문광부 용호성 과장, 전북대 김낙중 교수가 참여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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