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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현대기공, 축하 쌀로 이웃사랑 전해

등록일 2011년08월23일 19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현대기공주식회사(대표 유성훈)가 확장이전을 하며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기공주식회사 유 대표는 지난 19일 확장이전 준공식에 들어 온 쌀 총89포,1640kg(20kg75포,10kg14포/362만원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2일 오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현대기공주식회사는 준공식에 앞서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정히 보내실 분은 화환 대신 쌀로 보내주세요. 보내신 분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초청장을 보내고 화환과 화분대신 사랑의 쌀을 받았다.

유성훈 대표는 “우리 주변에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며 “작지만 이런 나눔의 문화가 많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면사무소는 이 사랑의 쌀을 이달 30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 82세대에 1포(20kg)씩 전달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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