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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원가회계 시범운영…‘효율적 예산집행’ 기대

7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시범 운영...전국 11개 지자체 선정

등록일 2011년08월22일 18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복식부기 원가회계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7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익산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성과중심의 재정운영 및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복식부기 원가회계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난 6월 선정돼 오는 9월까지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2012년도 원가계산준칙 적용에 대비해 2010년도 결산자료를 기준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익산시를 비롯한 부산광역시, 동래구, 해운대구, 대구광역시, 남구 , 달성군, 전남도청, 영암군, 부천시, 양주시 등 11개다.

원가회계란 지자체가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투입한 경제적 자원의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원가정보를 생성하는 과정이다. 이 원가정보는 재무회계에서 제품원가정보로 사용된다.

현행 현금주의 단식부기 회계(예산회계)는 사업에 대한 지출금액만 표시되어 원가정보를 알 수 없으나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재무회계)에 특정 원가대상이 사용한 자원의 가치를 계산하여 총원가, 사업수익, 순원가를 표시하여 사업원가를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이 같은 원가정보를 활용할 경우, 투융자심사대상 사업에 대한 사업총원가, 사업수익, 순원가 등을 표시한 ‘주요 재정사업 추진보고서’를 작성해 계획대비 실적을 비교하고, 축제 및 행사 등 사업원가를 상호 비교해 원가절감 및 비용통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원가회계 도입전에 해당사업의 직접사업비 지출만 고려해 성과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던 사업성과분석 및 관리를 원가회계 도입후에는 직접사업비 외에도 간접원가 및 비현금지출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정책결정자는 보다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는 것.

특히, 이번 원가회계의 도입으로 사업계획 및 예산수립 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은 물론 쓰레기 수거의 가격 및 요금 결정 등 정책적 판단자료 활용과 예산절감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익산시는 현재까지 원가대상 파악 및 원가대상 자료입력, 사업수익관리, 원가귀속자산관리, 원가정보생성을 마치고 원가단위별 원가정보 검토, 공기업특별회계 원가정보관리후, 재정운영보고서 비교 검토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행안부에 건의하여 시스템과 제도의 개선으로 성공적인 원가회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주영 기획행정국장은 “원가회계 도입으로 사업계획 및 예산수립시 활용가능하고 가격 및 요금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사업관리 및 성과평가 자료로 활용하여 성과관리 중심의 재정운영을 도모하고 예산절감 및 비용통제로 비효율성의 원인을 개선하여 회계책임성 평가로 재정집행 주체의 책임성이 제고되어 예산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예산집행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에서는 “복식부기 원가회계제도를 올해 익산시를 포함 1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 세입세출 결산자료를 기초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2012년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범운영한 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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