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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하수도 요금 내년 1월 인상

톤당 처리비용 1,032원 대비, 하수도 요금은 173원에 그쳐...요금 현실화로 불가결한 결정

등록일 2011년08월17일 19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지난 4년간 동결했던 하수도 요금을 내년 1월부터 인상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올 상반기 인상계획을 철회했던 하수도 요금을 내년 1월부터 인상해 적용한다.

시는 해마다 대규모 시설투자는 증가하는데 하수도 요금이 몇 년째 원가에 크게 못 미친 채 운영됨으로 인하여 만성 적자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공공하수도 민간투자사업(BTO, BTL)에 따른 상환 금액도 매년 120억원(시 부담액) 정도에 달해 재정부담 악화는 점점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궁극적 해소책 마련으로 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점진적으로 이루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현재, 하수도 1톤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1,032원에 이르지만 요금은 톤당 평균 173원에 머물고 있다. 이는 16.8%의 현실화율을 나타내는 수치로써, 전국평균 현실화율 38.3%(2009 하수도 통계/환경부)에 크게 못 미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민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4년간 하수도 요금을 동결해왔지만, 재정악화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전국 평균 현실화율(38.3%)에 근접한 수준(현실화율 30%)으로의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 현재 톤당 170원대인 하수도 요금은 300원대로 약 78%가량이 인상되게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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