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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36.5도, 사랑나눔 열기 뜨겁다

등록일 2011년08월12일 15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여름 익산시가 나눔과 봉사의 익산사랑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익산시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자랑스런 익산만들기’ - ‘나누며 봉사하기’ 운동이 민간에게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9일 36.5도 사랑의 체온을 나누는 '2011 사랑의 헌혈릴레이'가 시작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의 사랑의 곳간인 익산행복나눔마켓 등에 지역 기업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익산서동축제운영본부는 2011 익산서동축제의 일환으로 시민 2011명을 목표로 사랑의 헌혈릴레이를 전개했다. 헌혈릴레이는 지난 9일 익산시청을 시작으로 익산서동축제 개막전인 9월 27일까지 49일간 진행된다. 헌혈에 동참할 단체는 익산서동축제 운영본부(063-831-0541~2)로 신청하면 이동헌혈차가 배차된다. 49일간 기부된 헌혈증의 수량에 따라 모금액 일부를 적립해 지역 난치병 환우어린이를 돕는 시민들의 헌혈증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해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대학로 헌혈의 집과 익산서동축제 운영본부에서 헌혈증을 접수받고 있다.

관내 기업들의 기부행렬도 잇따르고 있다.

차상위계층과 위기가정이 필요한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는 상설 무료마켓인 익산행복나눔마켓에는 익산에 기반을 둔 섬유업체들의 ‘시원한 여름’ 기부 바람이 불었다.

지난 9일 (주)쌍방울트라이그룹은 자체 생산품인 속옷류 1억1천700만원 상당의 8천730점을 익산행복나눔마켓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 중 ‘새모시’는 쌍방울의 인기상품으로 무더운 여름이 계속 되고 있는 요즘 행복나눔마켓을 이용하는 노인층에 여름철 효도선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익산에 공장을 두고 있는 섬유제조업 회사 (주)팬코는 지난달 25일 저소득 가정 및 위기가정에 사랑의 의류를 기탁했다. 기능성 소재인 쿨맥스로 제작된 여름용 티셔츠로 익산행복나눔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저소득 가정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게 됐다.

관내 업체들의 식료품 기부열풍도 뜨겁다.

지난 7월 익산 동이리장례식장은 익산행복나눔마켓에 컵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450만원 상당의 10kg짜리 쌀 200포대를 지원 했으며, 사)한국음식중앙회 익산시지부가 ‘음식 맛자랑 축제’ 때 체험행사로 담근 햇김치 300포기를 개별 포장해 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향토기업 (주)보배는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와 함께 보배로 병마개 수거캠페인을 실시, 병마개 1개당 100원을 보상해 적립한 전북사랑기금 635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순수 민간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수해 복구에 나서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수백명의 인원이 신속하게 수해복구 현장에 출동할 수 있었던 것은 관내에 6만 여명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익산자원봉사종합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수는 지난해 말 5만4천7백52명보다 5,365명이 늘어난 6만1백17명으로 시민 5명 중의 1명꼴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물가 폭등으로 민생 경기가 어려우 상황 속에서도, 익산시민들이 서로 나누고 봉사하며 헤쳐 나가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건설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4대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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