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 폐휴대폰 수거 '도내 1위'

4월~7월말까지 1만여대 휴대폰 수거, 9백만원 수익 어려운 이웃에 기탁 계획

등록일 2011년08월11일 18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폐휴대폰이 회수되지 않고 가정에 방치되면서 자원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전북도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운동을 실시한 결과 전체수거물량 중 1만여대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도내 총 수거량 3만5,208대 중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북도내 1위를 차지하는 수량이다.

폐휴대폰은 '회수-분리-선별-제련-정련'과정을 거쳐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도시 광산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폐휴대폰 1대당 평균 금 0.034g, 은 0.2g, 코발트 6g 등의 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익산시는 폐휴대폰을 수거해 경제적인 가치를 높이는 한편, 폐휴대폰을 판매해 얻은 수입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자 읍.면.동 등을 중심으로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왔다. 여기에다 폐휴대폰 수거를 높이기 위해 익산시는 그동안 전광판, 아파트 관리소장 교육, 내고장소식지 등 다양한 방범으로 폐휴대폰 수거날을 정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을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 1천988만원의 수입금에 이어 올해에는 당초 목표치인 8천400여대를 약 120%로 초과한 9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앞으로 수익금 전액을 우선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할 것이다고 덧 붙였다.

그리고 수거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무원.단체 등에게는 유공자 표창을 수여 할 계획이며, 초.중.고 학생등에게도 친환경 노트를 선물 할 예정이다.

옥용호 청소과장은 "먼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통신시장의 변화로 점점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는 추세로 가정에서는 앞으로도 폐휴대폰이 많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폐휴대폰을 행사에 관계없이 읍.면.동 수거함에 가져다 줄 것"을 당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