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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1급수 어우보 취수원 지켜내

발 빠른 행정으로 1급수 수돗물 공급, 100억원 예산절감

등록일 2011년08월10일 2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작년 정부의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으로 인해 논란이 됐던 익산시의 취수원 변경 문제가 익산시에서 1급수 어우보 취수권을 지켜내며 해결됐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지난 3월 댐 용수사용 계약서를 체결하고 지난달 25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만경강 본류를 이용 물 사용에 대한 하천수 사용을 오는 2016년 7월23일까지 기간연장 허가를 통보해 현행대로 1급수인 어우보에서 원수를 차질 없이 공급받기로 했다.

이에 시는 댐 용수 사용량 1일 생활용수 8만4천톤을 확보해 수돗물과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특히 1급수 어우보가 아닌 광역상수도를 공급받을 때 드는 추가비용 연간 100억원을 절감하게 되어 시민 부담을 덜어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국토해양부와 환경부에서는 새만금으로 흘러드는 만경강 수질 개선을 위해 익산시의 생활,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전북대간 선수로를 일부조정하고 원수 취수지점을 1급수인 어우보에서 3급수인 삼례보로 변경하려 했다.

이 안이 통과됐다면 시민들은 어우보보다 하류의 3급수를 연간 480억원의 정수비용을 들여 수돗물을 먹어야 했다. 대신 용담댐 물로 생산한 광역상수도를 사용한다면 연간 100억원의 물값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는 어우보 취수원을 지켜내기 위해 중앙부처와 전북도 농어촌공사에 제시하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은 물론 국무총리실,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에 찾아 취수원을 변경하는 것이 불가함을 설득시켰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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