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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의원 4선거구 빈자리 누가 노리나

민주당 주유선·서민구·김연곤·박상문 등 4명, 국민참여당 황호열, 무소속 김형화 ‘물망’

등록일 2011년07월28일 15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당 주유선·서민구·김연근·박상문, 국민참여당 황호열, 무소속 김형화(좌에서 우로)

김병옥 前 도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전북도의원 익산 4선거구 보궐선거에 누가 출마할 것인지를 두고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현재까진 대부분의 후보가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출마 예상자는 민주당 4명, 국민참여당 1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6명 남짓이다.

민주당 내 후보 경선이 끝나면 이번 보궐선거 구도는 민주당 vs 국민참여당 vs 무소속 등 3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후보로는 주유선 익산시의회 부의장(56)과 서민구 익산을지역위 사무국장(65), 김연근 전 도의원(52), 박상문 일성종합건설 대표((52)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참여당 후보로는 황호열(53) 어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김형화 전 익산시의원(53)도 무소속 출마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익산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주유선 의원은 현 민주당 전북도당 부대변인을 맡을 정도로 당 기여도 면 등을 볼때 유력후보로 거론된다. 하지만, 김 전 도의원의 도중하차로 민심의 역풍을 맞은 상황에서 자신도 현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전을 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부담이다.

익산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서민구 국장은 익산시청 국장출신으로 많은 행정경험을 통한 경륜과 위원장의 두터운 신임에 따른 당내 경쟁력은 있지만 올해 초 정치권에 입문한 정도의 짧은 정치경력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연근 전 도의원은 이곳에서 처음 도의원에 당선돼 자신의 텃밭이었다는 점이 강점이지만, 지난 선거에서 익산시장에 나섰던 사람이 다시 도의원에 도전하는 모양새와 도의원 중도하차한 전력 등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문 대표는 정치에 입문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지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퇴한 김병옥 전 의원의 후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며 민주당 익산어양동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참여당 후보로 거론되는 황호열 어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곳에서 시∙도의원에 도전했다 간발의 차로 고배를 마셨지만, 오랜 주민자치위와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이곳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도전해 아쉽게 고배를 마신 김형화 전 시의원도 출마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번에도 무소속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 전 도의원의 농협조합장 출마를 강하게 성토하며 사실상의 낙선운동을 주도했던 지역시민사회가 이번에는 자신들의 경고를 무시했던 민주당을 향해 ‘공당으로서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며 공천 포기와 보선비용 배상을 요구, 민주당 을지역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전북도의원 익산 제4선거구 보궐선거는 오는 10월26일 치러진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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