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구·대전·충남 등 5개 지구를 총괄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복합지구 총재협의회’ 제2대 의장으로 강호현(61) 직전 전북지구(356-C지구) 총재가 선임됐다.
강 의장은 26일 익산 예지원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복합지구 의장 이·취임식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올해 7월 1일부터 1년이다.
강 의장은 전북출신 인사로는 이창승 코아회장에 이어 두번째이며, 이 전 의장 이후로 11년만에 복합지구 의장에 취임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도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회장과 이종환 356복합지구 전 의장, 김태옥 354 복합지구 의장, 이병재 355 복합지구 의장 등 당대를 대표하는 라이온스 지도자들과 각 지구 총재, 직전 총재,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그는 전북지구 직전 총재를 역임하면서 신규클럽을 13개나 조직했고, 신규회원도 374명을 확충해 전국에서 최우수 지구로 성장시킨 진정한 라이온맨이다.
강 의장은 임기 동안 클럽과 회원 관리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강 의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 유래없는 우수한 복합지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5개 지구 총재와 긴밀하게 협의 소통해 나가겠다”며 “회원증강과 클럽확장은 물론 국제라이온스재단(LCIF : Lions Clubs International Foundation) 일반교부금 신청 및 관리, 지도자 양성, 국제본부와 각 지구간의 교량역할 등을 충실하게 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의장은 현재 육군제2군사령부 자문위원을 비롯 한국라이온스 교수위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발전위원, 남중교회 시무장로, 익산YMCA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라이온스협회 복합지구란 국내 20개 지구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서울 강원 경기 제주는 354복합지구로, 부산 울산 마산 진주 전남은 355복합지구로, 나머지 전북 대구 대전·충남 경북 충북은 355복합지구로 각각 나눠 관리 감독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