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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외국인단지 ‘서울재팬클럽’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등록일 2011년07월17일 11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익산 삼기면 일원에 조성한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일본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15일 현지 부품소재 전용공단에서 서울재팬클럽(SJC, Seoul Japan Club) 회원 30여명을 초청하여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SJC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하며 일본 기업 380여개의 회원사와 1,8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장인 스즈키아츠시가 대표를 맡아 주로 한일간 투자교류 증진과 무역상담 및 일본기업 정보 제공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SJC 회원 기업은 주로 기초소재, 자동차, 정밀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익산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외국인 단지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또 SJC 회원들은 익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일본 투자기업인 광전자㈜을 방문하여 한국내 일본 기업의 투자 성공사례를 듣고 생산시설을 둘러보기도 하였으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과 해체 복원 중인 석탑을 돌아보며 과거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공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게 사실이며, 야스나가와 같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외투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달 28일 자동차부품 핵심인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야스나가와 외국인 전용단지에 6천 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1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4일에는 중국 투자가 태양광분야의 공장을 설립하기 위하여 투자협의가 상당부분 진행되었고 외국인 단지 현지답사를 답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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