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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왕궁리5층석탑 사리병 진품 만나다!

왕궁리유적전시관서 이달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백제무왕 기획전’ 열려

등록일 2011년07월13일 18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왕궁(왕궁리유적)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

사탁씨와 선화공주, 백제 무왕 서동이 사랑한 여인은 누구였을까?”

왕궁리유적(왕궁)을 비롯한 익산쌍릉(왕릉), 미륵산성(산성), 미륵사지 및 제석사지(대규모 사찰) 등 왕도임을 입증하는 다양한 유물이 발견된 익산에서 진정한 백제 왕도임을 알리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백제 무왕 기획전이 '서동의 꿈 미륵의 통일'을 주제로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왕궁리 유적전시관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익산시 왕궁리유전적시관과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문화재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무왕의 익산 경영, 사비궁과 익산왕궁, 무왕의 야심과 카리스마” 등 3개의 소주제로 하여 왕궁리유적과 관북리 유적 출토 유물 비교를 통해 백제 무왕의 익산 경영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2010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익산역사유적지구의 탁월성과 독창성, 보편적 가치에 대해 재조명됨으로써 세계유산 정식 등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립전주박물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부여박물관, 원광대학교박물관 등에 보관되어 있었던 왕궁리유적 및 제석사지 출토 유물을 대여하고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유물을 한데 모아 전시회가 기획되었다.

전시 주요 유물은 왕궁리 5층 석탑 발견 사리병과 사리내함, 왕궁리유적 출토 유물(금제품, 녹유호, 토기완, 벼루, 짚신, 정원석 등), 제석사지 출토 유물(천부상, 악귀상, 소조상, 연화문수막새, 벽체편, 벽화편 등), 익산쌍릉 출토 관장식, 복원관 등을 비롯해 관북리 유적 출토 유물(기대, 변기형토기, 벼루, 토기완 등), 부소산성 출토 중국청자, 정림사지출토 연화문 수막새 등 174건 189점이다. 단, 국보 123호인 왕궁리 5층 석탑 발견 사리병, 사리내함은 8월 12일까지만 전시된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는 8월 31일까지 “용의 아들, 서동 왕이 되다, 무왕이 정복해야만 했던 나라 신라, 무왕의 왕비, 사탁씨와 선화공주, 무왕과 미륵사” 등 4개의 테마로 신증동국여지승람, 삼국사기, 삼국유사 무왕조 등 관련 문헌자료, 미륵사지 출토 유물, 미륵사지석탑 사리기 일괄, 산성 출토 유물을 전시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박정배 관장은 “금번 백제무왕 기획전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로 잘 알려진 백제 무왕의 업적과 삶 그리고 익산 경영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전시회 문의는 익산왕궁리유적전시관(http://wg.iksan.go.kr) ☎ 859-463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왕궁리 유적은 우리나라 유적 발굴 사상 본격적인 발굴이 1989년부터 현재까지 최장 기간 발굴이 이어지고 있고 지상 면적은 21만 6,862제곱미터로 일반 축구장 20여 개 이상을 합쳐 놓은 대단한 규모이다.

또, 궁성벽(240×490m), 최초로 대형 공동화장실, 최고(最古) 백제 정원, 백제 금속공에 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방터 등이 발견되었고 수부명 기와, 금속 및 유리 도가니, 금연꽃구슬, 금못 등 5천여 점의 국가 중요 유물이 출토되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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